트렌드 콕!콕! 2010/07/05 15:56

프랑스 칸에서 매년 6월에 열리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는 가장 권위있는 광고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도착한 2만점이 넘는 광고 작품들을 250명이 넘는 판정단이 평가하는 명실공히 세계 광고인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칸국제광고제의 수상작들은 매해 따로 상영을 해줄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 속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나올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기막힌 작품들.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너무 많으니까 도로시에 눈에 콕 박힌 작품들을 선별해서 보여드릴게요~ 어떤 제품의 광고일지도 한 번 맞춰보세요^^



Panasonic - nose trimmer
사람의 이목을 끄는 광고는 다양하죠. 이 광고는 보는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유머와 아이디어가 담겨있는 광고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 전기줄과 전봇대로 기막힌 옥외광고 작품을 만들었는대요. 무엇을 광고하는 걸까요? 바로 파나소닉의 코털깎이 안전 컷팅 시스템입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제품의 특징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기막힌 광고입니다.

Advertising Agency: Saatchi & Saatchi Indonesia
Creative Director: Juhi Kalia
Art Director: Audy Sutama
Copywriter: Pancaputera
Illustrator: DeadWolf Studio, Rudy Harianto
Additional credits: Dini Makmun, Shanty persada, Daniel B, Annisa M, M,Iskak, Tri S, Aryanto S
Published: August 2009

 

Bangalore traffic police - Talk them dead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는 사실은 이제 너무나 알려진 사실이죠. 현재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법으로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그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라고 해요. 이런 현실 속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이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충격 요법인가봐요. 인도의 교통경찰청의 살벌한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이는 광고입니다. 그 위험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네요.

Advertising Agency: Mudra Group, India
Executive Creative Director: Joono Simon
Art Director: Vinci Raj
Copywriter: Akhilesh Bagri
Photographer: Mallikarjun
Retouching : Sathish
Published: 2009



Nikon - Lost myself in NIKON
올해 칸국제광고제에서 최초로 시리즈물 수상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제일 월드와이드의 옥외광고 동상 수상작인 ‘lost Myself in NIKON’인데요. 사진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조금은 굴욕적인 뒷모습, 니콘 카메라와 함께라면 자기 자신을 잊고 카메라에 푸욱~ 빠지게 된다는 것을 표현했어요. 코믹함과 메시지 전달이 확실한 작품이네요. 동상수상~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Advertising Agency: Cheil Worldwide, Seoul, Korea
Creative Director: Jaewook Nam
Art Director: Seongwook Han
Copywriter: Songha Lee



Fedex
지금까지 아주 많은 기발한 광고를 보여줬던 국제 항공 우편업체인 페덱스에서 이번에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네요. 간단하고 효과적이고 아름답기까지 한 이 사진 한 장은 페덱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직관적인만큼 더욱 많은 생각들이 담긴 광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Advertising Agency: DDB, Brazil
Creative Directors: Rodrigo Almeida, Renata Florio, Sergio Valente
Art Director: Max Geraldo
Copywriter: Aricio Fortes
Photographer: Manolo Moran
Via: adgoodness




Andes Beer: Teletransporter
수많은 맥주 광고의 공통적인 주제는 우리가 ‘당신들의 니즈를 채워준다!’라는 것이죠. 이 똑같은 주제 아래서 수많은 맥주광고들이 쏟아지고 있죠. Andes 맥주는 텔레트랜스포머라는 기발한 발명품을 실제 클럽에 설치해서, 여자친구와 친구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자들의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순간이동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아인슈타인이 틀렸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데요^^



Advertising Agency: Del Campo Nazca Saatchi & Saatchi, Argentina
Chief Creative Directors: Maxi Itzkoff, Mariano Serkin
Creative Director: Javier Campopiano
Copywriter: Patricio del Sante
Art Director: Carlos Muller
Designers: Bruno Tortolano, Juan Pedro Porcaro
Agency Producers: Adrian Aspani, Camilo Rojas, Patricio Martinez
Account Director: María Lorena Pascual
Account Executive: Jaime Vidal
Booth designers: AD Productions
Production Company: Primo
Directors: Nico y Martin
Executive Producer: Carolina Cordini
Photography Director: Leandro Fillol
Post-Production Service Company: Cinecolor
Audio Post-Production: Supercharango
Responsible for Client: Ricardo Fernandez, Pablo Firpo, Eduardo Palacios, Martín Cao



Solidarités International: Water talks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바로 안전하지 않은 물 때문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안전하지 않은 물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콜레라, 장티푸스, 말라리아 때문에 일년에 8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물의 날 NGO인 Solidarités International에서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파리의 한 복판에 멋진 물기둥 작품으로 이를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로 글 쓰는 기계, 예전에 스타킹에서 본 제품이네요^^
 

Advertising Agency: BDDP & Fils, Paris, France
Creative Director : Guillaume Chifflot
Art Director : David Derouet
Copywriter : Emmanuel de Dieuleveult
Motion Photographers : J and J
Production Company: Cosa (Paris)
Published: March 2010



Cadbury Picnic chocolate bar - No picnic
가장 좋은 광고는 무엇일까요? 정답이 없는 질문이겠지만 지금 보신 이 광고가 하나의 정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씹히지 않고 견과류가 많이 든 초콜릿바는 맛있지만 먹기엔 힘들죠. 사람들에게 30초 안에 초콜릿 바를 먹는 영상을 찍어서 응모하도록 해 실제 광고로 활용해서 자신만의 광고를 만들 수 있도록 해서 먹기 힘들다는 단점을 재미있는 놀이화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유니크한 광고 200편입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해볼까요?


Advertising Agency: GPY&R Melbourne, Australia
ECD: Ben Coulson
Art Director/CD: Ben Couzens
Writer/CD: Jim Ingram
Agency Producer: Romanca Jasinski
Digital Art Director: Stephen Joss
Digital Producer: Carrie Burman
Digital Developer: Beau Rushton
Flash Developer: Jadon Baker
Group Account Director: Mike Napolitano
Account Manager: Alice Mason
Head of Planning: Kate Smither
Head of Digital Strategy: Luc Wiesman



Vonage
국내 휴대폰 시장이 막 시작되었을 때 ‘선명한 통화음질’이라는 건 모든 휴대폰 광고의 핵심 주제였죠. 우리에게 이제는 추억의 주제가 된 선명한 통신환경을 보여주는 확실하고도 재미있게 보여주는 광고가 있습니다.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식상한 방법은 수백 가지 떠오르지만 이렇게 깜찍하게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시리즈 모두 우리를 웃게 만들어주네요.

 



Advertising Agency: TBWA CHIATDAY, New York, USA
Chief Creative Officer: Mark Figliulo
Creative Director: Jonathan Mackler
Copywriter: Grant Smith
Agency Producer: Jason Souter
Executive Producer Of Media Arts: Matt Bijarchi
Planner: Brand Manager: Jonathan Lee
Account Supervisor: Andrew McCree
Production Company: BISCUIT FILMWORKS Los Angeles, USA
Director: Tim Godsall
Senior Executive Producer: Shawn Lacy
Executive Producer: Holly Vega
Line Producer: Rick Jarjoura
Editor: Ian Mackenzie, Mackenzie Cutler
Executive Producer: Melissa Miller
Asst. Editor: Mona Salma
Sound Design/Arrangement: Sam Designer, Mackenzie Cutler: Sam Shaffer
Audio Mix: Sound Lounge
Mixer: Tom Jucarone
Head Of Production: Laney Gradus
Cg Supervisor/Lead Flame Artist: Murray Butler
Art Director: Richard Ardito
Post Production: Telecine: Company 3
Colorist: Tim Masick
Graphics: Brand New School
Executive Producer: Ned Brown
Director Of Broadcast Production: Ozzie Spenningsby
Head Of Production (Graphics): Darren Jaffe; Mo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을 볼 때마다 '이 이상의 아이디어가 나오는 게 가능할까' 라고 생각하지만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어김없이 더욱 기발한 작품들이 쏟아지네요. 매년 칸 국제 광고제가 끝나면 국내에서도 수상작 전시와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내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네요. 이번에도 상영회가 있다면 꼭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엔 LG 유플러스의 광고도 칸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볼래요!



<이미지 출처>
http://adsofthe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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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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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율무 2010/07/05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기발하고 재치있는 광고들이 많네요,, 대체 저런 상큼한 아이디어들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2. BlogIcon 꿀캔디 2010/07/0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멍..하니 보고있으면 완전 신기해요..ㅋㅋㅋㅋㅋㅋ

    아놔..니콘 카메라의 1컷,... 분홍색 조각이 보이는 이유는 뭐지..ㅋㅋㅋㅋ

  3. BlogIcon 잊기엔 너무 사랑해서 이별한 그 날부터 깨달은 호세 2010/07/06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콧털깎이 시스템도 광고하는 시대라니 ㅋㅋㅋ
    광고 아이디어 못지 않게 광고할 아이템들도 늘어나는 게 신기하네요^^;

  4. BlogIcon 미노랑 2010/07/06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des 맥주광고 최고에요!ㅎㅎ

    • BlogIcon 도로시♪ 2010/07/06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미노랑님 :)
      마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
      긴박함이 넘치죠 ㅋㅋㅋ
      저도 재밌다고 생각한 광고에요~

  5. BlogIcon 안군 2010/07/08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안그래도 궁금했는데...언젠가 저도 칸에 가고 싶어요~~/// 제 블로그에 담을게요!!

  6. 재밌어요 2010/09/14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 검색하다가 잘보고 갑니다 ^^ 너무 소름끼치게 재밌는 광고들이네요 이런 아이디어는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ㅠ.ㅠ ㅎㅎ 담아갈께요 ! ㅎㅎ

  7. BlogIcon Dough mixer 2012/02/10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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