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도로시가 간단하고 알찬 휴가 보내기 팁을 모아봤습니다 :)
휴식과 함께 마음을 채운다 – 독서, 미술관 피서
여러분은 직장 생활 중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인가요? 도로시는 문화생활과 점점 멀어진다는 것을 꼽을 것 같아요. 마음 먹고 책 한 권을 들어도 앞 몇 페이지만 읽다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꼭 가고 싶었던 전시회가 있어도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끝나버리는 일도 많죠. 여름 휴가, 먼 곳으로 떠나서 새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잊고 있었던 일상의 나를 찾는 것도 이 시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랍니다. 게다가 서점과 미술관은 에어컨도 빵빵~ 더위를 피하기에도 최고거든요! 여기서 끝내면 아쉬우니까 도로시의 추천 도서 리스트 함께 들어갑니다~
1.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이마고
이 책은 도로시가 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이에요. 이 책은 저자는 신경학과 전문의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신체 기능이 결핍되거나 일부가 과잉된 상태의 환자들의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장애라고 생각할 수 있는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활력적으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에요. 한 챕터 챕터가 마치 영화같았던 이 책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이레
여행의 기술이란 뭘까요. 여행할 곳을 정하고, 티켓과 숙소를 정하고, 환전을 하고, 가방을 싸고, 떠나는 정말 기술적인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에서 ‘왜 우리는 여행을 떠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좋은 답을 주고 있어요. 이번 휴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한 답을 얻고 다음 휴가를 준비해 보세요.
3. 미학 오디세이 – 진중권, 휴머니스트
휴가 동안 방 안에서 미술관 산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100분 토론의 말 잘하는 논객으로 유명세를 치르기 전 진중권씨를 스타반열에 오르게 한 한 권이 책이 바로 <미학 오디세이>인데요. 진중권 특유의 논리적인 화법과 유머로 미술의 기원부터 현대 미술까지 훑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휴가 동안 이 세 권짜리 책을 완독하고 나면 뿌듯함과 한층 깊어진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 싸악~ - 여름 락 페스티벌
오랜만에 맞이한 긴 나만의 시간 휴식으로 보내도 좋지만 역시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지죠. 그런데 뭘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런 분들에게 도로시가 공연장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여름 락 페스티벌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뮤지션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이거든요. 입맛따라 취향따라 골라보세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는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답니다.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등 세계적인 대형 락 페스티벌처럼 자연을 벗 삼아 음악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뮤즈, 펫 샵 보이스, 매시브 어택, 뱀파이어 위켄드, 쿨라 쉐이커, 벨 앤 세바스찬 등 세계적인 뮤지션 뿐 아니라 국카스텐, 이승열, 3호선 버터플라이, 서울전자음악단, 재주소년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지산으로 떠나보세요.
2. 전설의 그가 온다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
Isn’t she lovely~ Isn’t she wonderful~ 전설적인 뮤지션 스티비 원더가 한국에 옵니다. 15년 전에도 한국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도로시는 그때 너무 어려서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제 꽤 나이가 있는 스티비 원더이니 그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답니다. 8월 10일, 꼭 휴가가 아니더라도 그의 목소리를 들으러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으로 고고씽 해보는 것 좋을 것 같아요.
3. 2000년의 감동을 다시 한 번 <Smashing Pumpkins 내한공연>
마지막 공연 역시 락 매니아라면 놓치기 힘든 공연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90년대 너바나와 함께 미국 락을, 아니 세계 락의 양대 산맥이었던 스매싱 펌킨스가 8월 14일 내한공연을 가집니다. 스매싱 펌킨스도 2000년 내한 공연을 가진 적이 있는데요. 밴드 멤버들도 너무나 만족하고 돌아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훌륭한 공연으로 꼽히고 있죠. 열성적인 한국 락매니아들을 역시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주었네요.
그래도 여름엔 물놀이가 짱!!
독서도 좋고, 공연도 좋고, 전시회도 좋지만 그래도 여름휴가의 고전이자 베스트는 물놀이죠. 어딘가로 물놀이를 간다는 사람을 만나면 우리 마음 속에는 어느새 부러움이 자리잡고 말테니까요. 지중해의 석양을 내 마음에 담고 싶고, 지상 낙원 피피섬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구석구석 좋은 곳들이 너무나 많답니다. 이번 여름 휴가, 바다로 계곡으로 물놀이 한 번 가볼까요??
여름은 역시 바다! 뉴스에 사람만으로 북적이는 바다만 봐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집니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수영은 락스 냄새 나는 수영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묘미가 있으니까요. 더구나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잖아요~ 남해, 서해, 동해 어디로 가셔도 각기 다른 느낌의 바다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해운대, 강릉을 살짝 피하면 어느 정도 사람의 인파도 피할 수 있으니 올해 여름 바다 여행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보세요!
2.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계곡여행
피서, 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곳으로 옮긴다는 뜻이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시원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도로시의 짧은 인생을 뒤돌아보니 역시 산 속 계곡이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곡 물에 수박, 참외도 담궈놓고,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물놀이 첨벙첨벙~ 생각만으로도 시원해지는데요. 요즘은 계곡에서 레프팅과 동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들도 많답니다. 도로시는 이미 마음은 산 속 계곡 자락으로 향하게 되는걸요^^
3. 물만 있다면 어디라도 좋아, 워터파크
모든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는 없죠. 너무나 바빠서 여름 휴가는 꿈도 못 꾸는 분들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름을 놓칠 수 없잖아요. 그런 분들은 가까운 워터파크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워터파크는 휴양시설이 함께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찾으셔서 온천을 즐길 수도 있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기구들도 함께 구비되어 있어 알차게 하루를 즐길 수 있답니다.
<도로시의 Tip>
<이미지 출처>
이미지 1,6 http://www.flickr.com/
이미지 2,3,4 http://book.naver.com/
이미지 5 http://www.valleyrockfestival.com/2010/
http://privia.hyundaicard.com/
http://www2.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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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2010/07/19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스티비원더 공연 완전 가고 싶은데 매진이더군요ㅠㅠ
아무래도 스티비원더의 파워가 ㅜ
스티비 원더가 15년 전에 공연을 한적이 정말 있더군요.
저는 이번이 첫번째 내한공연인 줄 알았는데...
리본 인 더 스카이...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과연!!!
ㅎㅎ 정말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계셔서요~
갈 수 있을 지 두근두근!!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계곡엔 한 번 다녀와야 하는데 말이죠.
오늘 너무 덥네요. ^^
정말 오늘은 해가 이글이글 거린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어휴~ 길을 못돌아다니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