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콕!콕! 2010/08/27 16:09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명함 정말 필요하죠~ 학생분들에게는 아직 공감이 덜 되겠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끼리는 누구네 명함이 더 예쁜가 경쟁 붙기도 하죠 ㅎㅎ 하지만 수긍이 가는 것이, 지금은 자기PR시대잖아요! 명함도 좀 특별하게 만든다면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고, 상대방도 기억하기 쉽겠죠? 오늘은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씨로다~'가 아닌 개성을 살린, 재기발랄한 명함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나 이런 사람이야




여러 장을 이어 붙여야 완성되는 명함이에요. 하나씩 따로 떼어 보면 별 특징 없는 명함이지만 이어 붙였을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피아노 명함! 과연 누구의 명함일까요? 이 명함은 Sandra Boils라는 재즈 보컬리스트의 명함이라고 해요. 저 분을 만난다면, 명함을 한 장만 받을 수 없을 것 같은 걸요?ㅎㅎ 한 장만 더 주세요~!


빨간색도 명함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색이라 그런지 일단 눈에 확 띄는 것 같아요. 근데 가운데가 찢어져있고 테이프로 붙여놨어요. 보관을 잘못해서 찢어진 걸까요? 아니에요~ 바로 결혼 카운셀러의 명함이랍니다. 왠지 헤어진 부부도 다시 붙여주는 아주 유능한 카운셀러일 것 같은걸요? :D


이번 명함은 결혼 카운셀러 명함하고는 180도 반대에요. 바로 이혼 전문 변호사의 명함입니다. 역시 가운데가 찢어져있는데요~ 아까하고는 좀 반대의 의미라 씁쓸하기는 하지만 아이디어는 참 독창적인 것 같아요~! 그런데 왠지 이 명함받고 이혼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 명함은 과연 어떻게 가지고 다녀야 할까요?ㅎㅎ 지갑엔 절대 안 들어 갈 것 같아요. 사무실 책상에 올려 놓으면 장식으로도 그만이겠죠? 레고 회사에 입사할 때 사원의 특징을 잡아서 개인별로 만들어주는 명함이라고 해요. 역시 레고 조립으로 창의력을 키워주는 회사답게 기발한 아이디어 인 것 같아요~ 받는 사람 기분까지도 즐겁게 만들어주는 명함이네요!


내가 아직도 명함으로 보이니?


상자 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명함이에요. 앞뒤만 보면 그냥 명함 같지만 알고 보면 입체랍니다~ 접으면 명함이 작고 귀여운 상자가 되요. 브라질의 항공 택배회사 TAM Cargo 사의 명함인데요~ 명함만으로도 훌륭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자 오른쪽의 깨짐 주의(?) 표시까지. 정말 센스 만점이네요!



이제는 명함 디자인만보고도 어떤 회사의 명함인지 감이 오시나요
? 이것은 모형 비행기를 만드는 회사의 명함이에요. 40주면 기념으로 이런 명함을 만들었다고 해요. 비행기 조립 뿐만 아니라 명함도 조립을 해야 되는군요 ㅎㅎ 재미있겠다고 받자마자 비행기 접어서 날리면안되겠죠?^^a



자동차 한 대 선물해 드릴까요?ㅎㅎ 어렸을 때 먹던 과자 선물세트에 가끔 이런 게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조립해서 만드는 자동차~! 하지만 이건 자동차 조립 장난감이 아니라 명함이랍니다ㅋㅋ 혹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조심조심! 아이들이 정말 장난감인줄 알고 가지고 놀다가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깐요~ 왠지 자동차 제조회사의 명함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영국 'intersection'이라는 잡지사의 명함이라고 하네요


세상에, 이런 명함이?!


흡사 껌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것도 명함입니다ㅋㅋ 가운데 이름이 적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잘 안보이죠? 손으로 잡고 힘껏 늘려야만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개인 트레이너의 명함이네요~ 역시 고객을 건강하게 만드는 직업답게, 명함을 주면서도 운동을 시키네요ㅋㅋ 쭉쭉 늘리면서 손가락 힘(?)을 키워보아요~



이젠 명함도 DIY시대? 미용실 명함인데요.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 대로 명함의 헤어스타일을 잘라서 가지고 가면 그대로 머리를 해준다네요. 정말 재밌는 아이디어 같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명함만 스윽 내밀면 알아서 스타일을 바꿔주는건가요? 근데, 명함 자르다가 비뚤어지면 어떡하죠?!ㅎㅎ



명함, 꼭 종이일 필요는 없잖아요. 명함은 정형화 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인 것 같습니다. 바로 스탬프 형식의 명함이에요. 빨간 립스틱이 인상적인 이 명함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명함 같아요. 휴지에도 찍을 수 있고, 신문지나 손에 잡히는 것에 찍기만 하면 명함 완성~! 이 스탬프만 있으면 여러 종이에다 찍어서 몇 백장의 명함이라도 다르게 만들 수 있겠죠!



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 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 옵티머스Q 광고에서 선 보였던 것처럼 요새 증강현실을 활용한 어플도 많이 나왔는데요~ 이 증강현실을 명함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요? 밋밋한 명함은 안녕~! 신기한 동영상, 감상해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명함들이 전부 외국의 사례라 조금 안타까워요 ㅠ 우리나라에도 크리에이티브한 명함이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창의력 팍팍 발휘해 재밌는 명함 만들어서 주고 받으면, 비지니스의 딱딱한 분위기도 조금 더 부드럽게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나를 절대 잊지 못하게하는 독특한 명함,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주말 잘 보내시고 우리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



<이미지 출처>
이미지 1, 2 http://www.mentagrafica.com
이미지 3 http://www.creative-business-card.net
이미지 4, 11 http://www.fubiz.net
이미지 5, 10 http://www.gizmo.com
이미지 6, 7, 8, 12 http://www.adsoftheworld.com
이미지 9 http://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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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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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잊기엔 너무 사랑해서 이별한 그 날부터 깨달은 호세 2010/08/27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함은 종이로만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다니요!!!
    도로시님 덕분에 신선한 명함의 세계에 자극받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2. kooharasatan 2010/08/27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참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함들이네요 ^^

  3. BlogIcon 빨간내복 2010/08/29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야 말로 이런 creative한 명함을 많이 써야 하는 곳일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사실 명함을 한국만큼은 사용하지 않아요.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들입니다. 멋지네요. ㅎㅎ

    • BlogIcon 도로시♪ 2010/09/0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가요?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 보면
      크리스천 베일이 명함에 굉장히 집착하는 장면이 나오길래
      '역시 직장인은 다 비슷한가 보다' 생각했었어요 ㅋㅋ

  4. BlogIcon 내영아 2010/08/30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내영아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글 업데이트 하기도 요즘 벅차네요^^